협동조합 장씨보부상(이사장 장선주)은 지난 19일(금) 조합원들과 함께 서둔동 경로당에서 어르신 20여 명을 모시고 수제간식 만들기 체험 봉사를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자원봉사는 수원시자원봉사센터의 2024년 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K-푸드 수제간식 만들기 봉사’의 일환으로, 수제 오란다와 쌀강정 만들기 등의 체험으로 진행되었다.

장선주 이사장은 “어르신들이 강정을 만들면서 기뻐하시는 모습에서 앞으로도 시간이 허락하는 대로 꾸준히 자원봉사 활동을 전개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체험에 참여한 최우철 어르신은 “예전에는 이런 강정들이 마을 주민들이 삼삼오오 모여 만들던 생각이 났다”라며 “이렇게 찾아와서 함께 만드니 옛 추억이 생각나 재미있게 만들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이날 봉사에 협력하여 참여한 서둔동 주민자치회 위원들은 소중한 재능기부 활동을 한 조합 측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또한, 우리 농산물을 재료로 수제 간식을 즐겁게 만드는 활동을 보며, 마을공동체 차원에서 K-푸드 연계 프로그램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소영 기자  mail@newstow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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