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지난 18일 이재홍 시장을 비롯한 국소단장, 실과소장, 읍면동장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정부3.0 실천과제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작년 전국 17개 시도와 226개 시군구 중 정부 3.0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된 파주시가 올해도 시민중심 맞춤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취지하에 이재홍 시장의 제안으로 열렸다.

정부3.0은 공공정보를 적극적으로 개방·공유하고(투명한 정부), 부처간 칸막이를 없애 소통·협력함으로써(유능한 정부), 국민 맞춤형 서비스 제공과 동시에 일자리 창출 및 창조경제를 지원(서비스 정부)하는 새로운 정부운영 패러다임이다.

이번 보고회를 계기로 파주시는 2016년 정부3.0 실천과제 51건을 발굴했다.

올해는 특히 민·관 협치 강화,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 통합 제공을 중점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요 정부3.0 실천과제로는 ▲대표홈페이지 원클릭 “모든 신청 바로가기” ▲모바일 활용 ‘파주e-스마트장터’ 운영 ▲시민과 함께하는 도시기본계획 수립 ▲파주의 활력 씽크탱크, Next 술이홀 운주당(運籌堂) ▲주민참여형 마을공동체 정원만들기 ▲언제 어디서든 책 읽는 파주 “독서바람열차” ▲공공 빅데이터를 활용한 복지사각지대 발굴 등이 포함됐다.

앞으로 파주시는 지속적인 실적관리를 통해 이번에 발굴된 과제에 대한 시민 체감도를 높이고, 취약 부문의 사례 발굴을 통해 정부3.0 우수기관의 명성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작년 평가로 확보한 5천만원의 재정인센티브를 바탕으로 정부3.0 시책 확산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홍 파주시장은 “정부3.0은 어려운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항상 해오던 시민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생각하는 시민맞춤 행정”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행복한 정부3.0 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허민지 기자  mail@newstower.co.kr

<저작권자 © 뉴스타워,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